"나도 시바랍니다~♥"…통통하게 살쪄 믹스견이라 오해받는 '짱귀' 시바견
통통하게 살이 쪄서 잡종견이라고 오해받고 있는 시바견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공개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바견과는 아주 살짝 다른 크기로 믹스견이라고 오해받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에는 포동 포동하게 살이 찐 시바견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시바견은 노란 유채꽃과 대비되는 하얀 존재감을 드러내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 속 강아지는 통통하게 살이 쪄 몸집이 좀 비대해졌지만 우리가 아는 그 시바견이 맞다.
시바견은 보통 수컷은 38~41cm, 암컷은 35~38cm 정도의 체구를 가진 소형 견종으로, 짧은 귀와 날렵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하지만 사진 속 시바견은 길게 늘어진 턱살이며 볼살 덕에 파묻힌 이목구비가 푸근한 인상을 자아낸다.
목에 건 노란 꽃목걸이는 옆으로 삐져나온 턱살에 조금 갑갑해 보이지만 머리에 화관으로 쓰니 제자리를 찾은 듯하다.
노란 유채꽃이 한 가득한 꽃밭으로 나온 녀석은 잠시 풍경에 젖어있는 듯 하더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이내 혀를 내밀고 빙구 웃음을 지었다.
포동포동한 비주얼을 뽐내는 강아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잉 너무 통통해서 다른 견종인 줄 알았다", "시바야 뭐가 그렇게 맛있었니?", "통통하니까 더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근한 인상에 밝은 미소가 더해진 시바견의 해사한 모습에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로 한껏 움츠러든 마음을 녹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