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인 오늘(20일) 강풍 줄어들었지만 '일교차' 커서 감기 걸리기 딱 좋다

20일 금요일인 오늘은 아침까지 쌀쌀한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입력 2020-03-20 07:01:38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일인 금요일은 태풍급 강풍은 잦아들었다.


하지만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며, 밤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낮 기온이 14도 등 기온이 오르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등 2∼6도, 낮 기온은 13∼18도일 전망이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울산 17도, 창원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미세먼지 농도는 강풍으로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이날까지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50∼70㎞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풍속은 순간적으로 시속 100㎞에 달한다.


특히 동해·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2.5m 높이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편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2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주말 동안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고 일부 내륙에는 20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다움주 수요일인 25일은 오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강원도 제외)으로 비가 확대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