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퍼진 코로나19 걱정돼 소속사 몰래 통 크게 '2억' 쾌척한 현빈

배우 현빈이 코로나19 대비 및 방지를 위해 2억 원을 쾌척하며 선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입력 2020-03-03 14:40:00
VAST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현빈의 기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2월 말 현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소속사에도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사랑의 열매 측에도 외부에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해 뒤늦게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현빈은 지난달 21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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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당 편지를 게시한 이후 남몰래 기부처를 알아본 뒤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현빈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해왔다.


그는 지난해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한 것은 물론 이전에도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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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영유아교육센터(ECCD) 지원사업에 동참해 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 등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왔다.


한편 현빈이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 '교섭'은 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그는 국가 재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를 선택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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