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휴가 대신 코로나19 사태에 1억 3천만원 기부한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3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입력 2020-02-28 15:13:22
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3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28일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사 문화창고와 스튜디오드래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박지은 작가는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은 물론, 밤낮없이 사투하는 의료진 및 방역 인력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제작진이 한뜻을 모았다"며 "특히 포상휴가 대신 기부 선행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은 tvN 역대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한민국에서는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했고, 20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시국을 겪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 슈가, 손예진, 혜리, 박서준, 수지, 김혜수, 아스트로 차은우, 박보영, 청하, 슈퍼주니어 등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