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광명시 거주자들에게 확진자가 나왔다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26일 광명시청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등의 조치는 동선 확인이 완료되는 즉시 진행되며, 시청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광명시 측은 오후 3시 53분께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했다.
첫 번째 확진자가 등장함에 따라 동선을 확인하려는 많은 이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일부 기관을 잠정 휴관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시민회관, 시민운동장, 문화의집, 오리서원, 광명동굴 등이 문을 닫는다.
광명시 관내 도서관 역시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잠정 휴관하니 참고해야 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총 1,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총 12명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