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SF9 로운·인성, 초보 발라더 장성규에게 '발라드형 가르마' 추천

사진 제공 = Mnet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엠넷 최초 발라드 버라이어티 '내 안의 발라드'가 오는 금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 6인의 발라드 노래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내 안의 발라드' 측은 지난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 등 예능 대세 초보 발라더 6인의 노래 실력을 평가하는 그룹 SF9 로운과 인성, AB6IX 대휘의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SF9 로운과 인성은 첫 등장부터 냉철한 평가를 예고했다. 장성규의 노래를 듣고 "발라드는 각이 생명인데 가르마를 바꾸고 오른쪽 얼굴로 노래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고 뜻밖의 평가를 시작했다.


"(장성규의) 진지한 모습을 차마 못 볼 거 같다"고 말한 AB6IX 대휘는 노래를 듣자마자 순간 몰입해 반전 실력에 감탄했다.


(좌) SF9 로운, (우) AB6IX 대휘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로운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문세윤이 등장하자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이 되게 매력적이다. 재즈바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라며 노래 앞에서는 180도 다른 문세윤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주우재의 노래 실력은 SF9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성은 "진심으로 감정 이입해서 부르신 거 같다. 지금 눈물 날 뻔했다"며 감격해했다.


대휘는 "출연진 6명이 예능에 많이 나오신 분들이지 않나. 진지하게 발라드 부르시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음악을 정말 소중하게 다뤄주시고, 내 이야기를 한다는 그런 느낌으로 노래를 해주시면 충분히 감동을 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발라드 명곡을 발견하는 재미와 초보 발라더들의 앨범 도전기를 엿볼 수 있는 엠넷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1일 금요일 저녁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