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사고로 사망한 'NBA 레전드' 코비 유니폼 입고 LA 레이커스 경기장 찾은 방탄 슈가

농구 팬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식이 열린 LA 레이커스 경기장을 찾았다.

입력 2020-02-03 17:37:26
Instagram 'maxmusic'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팝스타 맥스와 함께 LA 레이커스 홈구장을 찾았다.


지난 2일 맥스는 자신의 SNS에 "1ST LAKERS GAME WITH MY BROTHER SUGA. MAMBA FOREVER"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NBA 팀인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에 방문한 슈가와 맥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맥스는 슈가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슈가 역시 입꼬리를 살짝 올린 채 미소를 선보였다.


Instagram 'maxmusic'


특히 두 사람은 최근 안타까운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농구 팬으로 유명한 슈가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식이 열린 LA 레이커스의 경기에 방문하자 누리꾼들은 "슈가도 마음이 엄청 무거웠을 듯", "진짜 농구 엄청 좋아하는구나", "슈가랑 맥스는 또 만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로 컴백할 예정이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유명한 맥스는 지난 2016년 히트곡 'Lights Down Low'로 빌보드 싱글 차트 20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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