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갖고 기획된 수사"…검찰 조사 위해 중앙지검 자진 출석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입력 2020-01-30 14:04:57


[인사이트] 박찬하 기자 =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30일 임 전 실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선거 개입 의혹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임 전 실장은 "검찰은 그 어떤 기관보다 신중하고 절제력 있게 남용함이 없이 그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며 "분명한 목적을 갖고 기획된 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후보자였던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에게 포기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