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등에 올라타 노동착취하는 파렴치한 불효자 냥냥이들
명절 오랜만에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시골로 내려갔는데 웬 파렴치한 고양이 두 마리가 할머니를 괴롭히고 있다면 어떨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명절 오랜만에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시골로 내려갔는데 웬 파렴치한 고양이 두 마리가 할머니를 괴롭히고 있다면 어떨까.
SNS 인기스타 시로와 크로는 할머니 등에 앉는 것이 취미인 독특한 고양이다.
이 녀석들은 밤은 주우러 길을 나선 할머니를 도와주는 척 따라나오더니 이내 할머니 등에 올라탄다.
뻔뻔하게도 할머니 등과 모자를 꾹꾹 누르는 고양이들은 죄책감이 전혀 없어 보인다.
고양이 두 마리가 등에 타면 엄청 무거울 법도 한데 할머니는 군말 없이 밤 줍기를 멈추지 않는다.
영상의 말미에는 할머니가 다 수확해놓은 밤 바구니 앞에서 탐욕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자신이 밤을 전부 주워왔다는 듯 뿌듯해하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고양이가 안되는 거다", "내가 할머니였으면 허리 쭉 폈다", "불효자구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소짓고 있다.
괘씸(?) 하면서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어부바 냥냥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