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4일) 영롱한 유성우가 밤하늘 수놓는 올해 '첫 우주쇼' 펼쳐진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우주쇼가 오는 4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우주쇼가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린다.
최근 국제유성기구(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오는 4일에 2020년 처음 밤하늘을 수놓을 우주쇼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겠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시간당 100개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올해는 유독 화려하고 특별한 우주쇼가 많이 열릴 것으로 예고된 상태다.
8월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에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찾아오며 달빛이 없는 그믐 무렵과 겹쳐 평소보다 더 잘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6월에는 태양이 달에 의해 절반이 가려지는 부분일식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부분일식의 경우 서울 기준 6월 21일 오후 3시 53분쯤 시작돼 5시 2분쯤 절정을 맞이하고 6시 4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라이트는 12월 21일이다. 목성과 토성이 20년 만에 최근접해 두 행성이 하나처럼 보일 정도로 장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해당 현상은 저녁 7시 무렵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