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장난감 리폼해 '펭수'로 만든 금손 유튜버가 올린 영상

유튜버 고라니가 '참치를 던질까 말까 하는 펭수' 장난감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입력 2019-12-07 18:24:24
YouTube '고라니'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펭수, 만날 수 없다면 만들겠어!!"


펭수의 인기에 피카츄 장난감을 부숴 펭수로 만든 금손 유튜버가 뛰어난 솜씨로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피규어 커스텀 전문 유튜버 고라니는 '참치를 던질까 말까 하는 펭수' 장난감을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소지하고 있던 노란색 피카츄 장난감을 분리해서 만들겠다고 설명한 고라니는 먼저 피카츄의 쫑긋한 귀를 잘라 대머리 모양을 내며 펭수의 동그란 머리통 형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YouTube '고라니'


이어 피카츄 얼굴에 유토를 붙이고 나무 칼로 밑그림을 그린 후 부리와 눈을 붙여 펭수 얼굴을 본떴다. 


그리고 펭수가 항상 착용하는 헤드셋과 짧고 귀여운 팔을 유토로 만들어 달아줬다. 


특히 '참치를 던질까 말까 하는 펭수'가 콘셉트인 만큼, 한쪽 팔은 따로 만든 참치 모형을 손에 쥔 채 던질듯한 포즈로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YouTube '고라니'


전체 외형이 펭귄의 모습으로 갖춰지자 고라니는 회색 아크릴물감으로 전체를 색칠하고, 다시 얼굴과 배를 제외한 뒤 검은색으로 칠하자 점차 펭수로 변해갔다.


마지막으로 얼굴과 배는 흰색으로, 부리와 발에는 노란색으로 칠하고 헤드셋까지 표현하니 누가 봐도 영락없는 펭수가 됐다.


피카츄가 펭수로 변한 모습은 흠잡을 데 없는 디테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잘 만들었다", "금손을 넘어서서 다이아 손이다", "진짜 장인 정신이다", "펭수랑 완전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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