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기부"…포브스 '최연소 아시아 기부 영웅'으로 선정된 아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포브스 선정 '최연소 아시아 기부 영웅'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입력 2019-12-04 08:15:53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30인의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2일(현지 시간) 미국 포브스는 '2019 아시아의 기부 영웅 30인' 명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브스는 "한국의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올해 최연소 아시아 기부 스타로 선정됐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억만장자, 기업인, 연예인 등이 포함된 이 명단은 기부액 규모, 참여 정도, 자선 활동 범위 등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정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유는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총 80만 달러(한화 약 9억원)을 기부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꼽히는 아이유는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 등 소외계층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강원 산불 피해 아동을 후원했다.


최근 데뷔 11주년을 맞아 1억원을 추가로 쾌척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그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 후 서울 청각장애인협회에 기부한 적도 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새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