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은비 위한 깜짝 이벤트'…'애완남'에서 '스윗 가이' 남편 면모 뽐낸 캔 배기성

배기성의 캔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입력 2019-11-19 17:22:12


[인사이트] 박찬하 기자 = "여기 계신 분들 가짜 기자님들인가요?" 


19일 오전 남성 듀오 캔이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로운 싱글 '쾌남'을 들고 1년여 만에 컴백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캔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 쇼호스트의 진행 아래 이루어졌고, 캔으로서 새로운 장르인 '댄스' 장르를 안무와 함께 선보여 '쾌남'다운 무대를 펼쳤다.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행사를 마친 후부터였다.


배기성은 "오늘(19일)이 배기성-이은비 부부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이라며 아내 이은비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감행했다.


무대에 이은비를 홀로 남겨두고 배기성은 이종원과 함께 퇴장했다. 이어 무대 뒤 스크린에는 배기성이 이은비를 위해 꽃을 고르는 모습과 함께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가 끝난 후에는 배기성이 직접 고른 꽃과 함께 등장해 이은비를 다시 한번 감동하게 했다. 깜짝 놀란 이은비는 취재진 또한 깜짝 이벤트를 위해 동원된 것이냐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