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화산이 터졌다"···다음 달 개봉하는 라인업 미친 영화 '백두산' 새 포스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쟁쟁한 배우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백두산'의 새 포스터가 공개됐다.

입력 2019-11-11 10:20:59
영화 '백두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이 배우들의 살아있는 표정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11일 영화 '백두산' 측은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영화의 주요 인물 다섯 명의 표정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먼저 강렬한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리준평(이병헌 분)의 모습이 보인다.


영화 '백두산' 


그는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역을 맡는다.


백두산 폭발 후 화염과 연기로 둘러싸인 재난 상황을 바라보는 조인창(하정우 분)의 모습도 눈에 띈다.


하정우는 극중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위를 연기한다.


마동석은 백두산 화살 폭발을 연구하는 지질학 교수 강봉래로 분한다. 여러 수식과 함께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은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는 걸 직감하게 한다.



영화 '백두산' 


마이크 앞에 서 작전을 제안하고 있는 전유경(전혜진 분)의 모습에선 포스가 느껴진다.


차에 올라탄 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배수지의 모습도 강렬하다.


특히 함께 적힌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카피는 백두산 폭발 후 긴박한 상황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듯하다.


영화는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표현한 포스터 공개에 예비 관객들은 개봉이 더욱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