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들어가 '정치' 시작한 엑소 수호 아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의 아버지가 정치를 시작했다.

입력 2019-11-02 10:06:57
엑소의 리더 수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엑소의 리더인 수호의 아버지가 정치를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은 내년 5월 총선 대비 1차 인재영입 인사 8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엑소 수호의 부친인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에 들어간 김용하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을 역임하고 기초연급 도입을 주장한 연금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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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교수의 '기초노령연금 도입안'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당론으로 채택된 바 있다.


김용하 교수는 복지 분야의 인재로 자유한국당에 들어갔다.


31일 환영식에서 김용하 교수는 "복지 전문가로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호의 아버지인 김용하 교수 외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새롭게 자유한국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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