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홍태의가 새로운 활동명 유준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우 유준으로서 그의 첫 행보는 지난 3일 '립스틱' 촬영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영화 제작과 관련한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배우 유준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이하 AFA) 단편영화 '립스틱'은 11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AFA는 재능있는 인재발굴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영화 아카데미이다. 매년 새롭게 선정되는 감독들과 영화인들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 완성된 작품을 부산국제영화제 AFA 2019 수료식에서 공식 상영한다.
유준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본격 데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인성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 덕분에 ‘리틀 조인성’, ‘포스트 조인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영화 '하이힐'에서는 차승원의 소년시절 친구로 등장해 감성 연기를 선보였고 청소년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의 시즌 1, 2에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10대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20대 배우로서 보여드릴 보다 성숙한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