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들어가야 맛있다 vs 없는 게 더 맛있다'로 의견 갈리는 찹쌀도너츠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찹쌀도너츠. 이 찹쌀도너츠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팥 들어간 찹쌀도너츠 vs 팥 없는 찹쌀도너츠'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팥이 들어간 찹쌀도너츠와 팥이 없는 찹쌀도너츠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면서 어떤 도너츠가 더 맛있는지 의견을 물었다.

게시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서로 앞다투며 의견을 냈다.

한 누리꾼은 "찹쌀도너츠는 팥이 들어가야 제맛이다"면서 "팥이 들어가지 않은 찹쌀도너츠는 도너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찹쌀도너츠에 팥이 들어가면 찹쌀도너츠 고유의 맛과 식감이 사라진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일리는 있지만 사실 이 물음에 정답은 없다. 팥이 들어간 찹쌀도너츠는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고 팥이 없는 도너츠도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 덕분에 매력이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팥파'와 '팥없파'로 나뉘어 의견을 다투며 주장하는 찹쌀도너츠가 맛있다고 서로를 설득하고 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싸움(?)에 앞장서 힘을 보태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