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다 좋지 말입니다!"···훈련은 잠시 잊고 즐거운 추석 보내고 있는 군 장병들

해외에 파병을 나간 대한의 건아 국군장병들이 씩씩하게 추석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입력 2019-09-13 16:18:53
사진 제공 = 합동참모본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해외에 파병을 나간 자랑스러운 대한 건아 국군장병들 역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이 외국에 파견한 부대(동명부대, 한빛부대, 청해부대, 아크부대) 장병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추석 명절을 즐겼다.


먼저 레바논 남부 티르 지역에서 UN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에서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면서도 잊지 않고 합동차례를 지냈다.


조상들을 향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과 제를 올리는 이들의 경건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 제공 = 합동참모본부


이들은 차례뿐만 아니라 윷놀이와 투호 등 민속놀이를 하면서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고국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재건 작전에 임하고 있는 한빛부대의 장병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빛부대 장병들은 은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편지를 쓰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아크부대와 청해부대도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잊지 않고 명절을 즐겼다. 민속놀이는 물론이고 합동차례도 지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추석을 즐기는 군 장병들 소식에 수많은 이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냈다.


모두가 쉬는 민족 대명절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추석을 즐긴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사진 제공 = 합동참모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