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너무 쪄 '배' 나오자 병원 갔다가 그 자리서 '세쌍둥이' 출산한 여성

부풀어 오른 배를 그저 살이 찐 것이라고만 여겼던 여성은 몇 시간 만에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엄마'가 되어 있었다.

입력 2019-08-23 18:45:05
The S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없이 부풀어 오른 배를 그저 살이 찐 것이라고만 여겼던 여성은 몇 시간 만에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엄마'가 되어 있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아온 여성이 '세쌍둥이'를 출산하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에 살고 있는 여성 다네트 길츠(Dannette Giltz)는 최근 들어 살이 급격하게 쪄 고민이 많았다.


단지 살이 찐 것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간혹 아랫배에서 이상한 통증이나 쎄한 기운이 느껴지는 경우가 잦았다.


이달 초 다네트는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The Sun


혹 살이 너무 쪄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다네트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갔고,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바로 자신이 '임신'을 한 상태며 아이가 나올 준비를 하고 있어 '진통'을 느낀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을 들은 것이다.


심지어 다네트의 배 속에는 무려 세쌍둥이가 자리하고 있었다.


무려 '34주' 동안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다네트는 크게 당황했다.


다행히 배 속 아기들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왔으며 다네트는 첫째 아들인 로니와 기적처럼 만난 세쌍둥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꾸고 있다.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