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보다 900배 매워 한 입 씹으면 '불 지옥행' 고속 열차 탄다는 '곰돌이 젤리'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캐럴라이너 리퍼로 만든 젤리 '릴 니트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어 '맵 고수'로 통하는 사람들 조차도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든 젤리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할라미뇨 고추보다 900배 매운 맛으로 화제를 모은 '곰돌이 젤리'를 소개했다.
해당 젤리의 이름은 릴 니트로(Lil’ Nitro). 귀여운 모양이 많은 사람이 익히 알고 있는 '하리보 젤리'를 연상시키지만 맛은 정반대다.
릴 니트로는 각종 고추 추출물을 응축해 만든 젤리다.
특히 지구상에서 가장 맵다고 알려진 고추 종류인 캐럴라이너 리퍼(Carolina Reaper)가 주 원료로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캐롤라이너 리퍼는 비록 다른 고추들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지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런 만큼 릴 니트로를 한 입 깨무는 순간 혀에 불이 붙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많은 해외 유튜버들이 해당 젤리를 시식하는 과정을 소개하다가 중도 포기하고 영상을 중단했을 정도.
덧붙여 영상을 찍은 유튜버들은 "절대 도전하지 마라", "먹는 순간 눈물, 콧물 동시에 나온다" 등 무시무시한(?) 후기를 남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젤리는 플레임 트로월 캔디(Flamethrower Candy)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6.99달러(한화 기준 약 8,391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