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를 '북한'과 함께 한다는 보도에 대한 국방부 입장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방부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북한과 함께 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해당 매체는 4일(오늘) 국방부 용역 보고서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국방부가 내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북한과 공동 기념사업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수많은 인명이 죽고 실향민이 생긴 전쟁이었던 만큼 사회적인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인 보도였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즉각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국방부는 6·25전쟁 70주년 남북 공동 기념사업을 검토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전혀 고려한 바 없고, 용역업체가 '단순 아이디어'로 제기한 의견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방부 공식 입장이 결코 아니며 검토된 바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지난달 3일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이 전쟁 발발 70주년이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승 의지 고양을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