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올 봄 촬영 시작

'어벤져스'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후속편을 통해 다시 마블 팬 곁으로 돌아온다.

입력 2019-05-06 16:20:43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2'로 다시 마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후속작 촬영 시작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닥터 스트레인지2'가 2019년 봄 중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촬영 기간은 약 6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14번째 영화로, MCU 페이즈 3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주인공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후 세상을 구할 능력을 얻게 되면서 마블의 강력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2021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2'에서는 전편에서 소서러 슈프림으로 거듭난 닥터 스트레인지와 척을 지게 된 모르도가 본격적인 빌런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해졌다.


올봄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닥터 스트레인지2' 연출은 전작에 이어 스콧 데릭슨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배우는 전편과 같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레이첼 매캐덤스가 크리스틴 팔머 역을 맡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전편의 흥행으로 인해 이번 2편에서는 750만 파운드(한화 약 114억 원)로 몸값이 껑충 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 당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료는 250만 파운드(한화 약 38억 원)였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의 촬영 및 개봉 확정 소식에 그동안 속편을 기다리던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