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하는 모습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G 촬영 세트장에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촬영 중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이 올라왔다.
누리꾼의 시선을 끈 것은 영화 속 멋지게 차려입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이 아닌 약간은 초라해 보이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이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건물이 빼곡하게 차 있는 도심이 아닌 초록색 배경의 CG 촬영장에서 영화를 찍고 있었다.
망토 없이 등에는 와이어를 매달고 움직이는 발판을 달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주문을 거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아무런 도구 없이 몸이 묶인 듯한 연기를 해내기도 한다.
실제 영웅이 된 듯 상상하며 리얼한 명품 연기를 펼치는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아무것도 없이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찍을 때 한화로 53억원 가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2'에는 107억원을 받고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