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처음 만난 사람한테 유난히 낯가림 심한 사람들 특징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배우학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누군가와 소통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다.


하지만 처음 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유독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타인에게 살갑게 대하고 싶어 하지만, 마음과 달리 떨어지지 않는 입 때문에 상당히 괴로워한다.


친한 사람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데 낯선 사람만 만나면 안절부절못하는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의 특징 5가지를 소개한다. 


수줍음이 많아 낯을 가리는 편이라면 '폭풍 공감'하게 될 것이다.


1. 길 걷다가 마주치면 어색해서 못 본 척하고 지나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낯가림이 심한 사람은 어색한 사람을 길에서 마주쳤을 때 어쩔 줄 몰라 한다. 


인사를 해야 할지, 먼저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냥 못 본 척하고 지나갈 때가 많다. 


악의는 없지만, 일부러 무시하는 것처럼 보여 오해를 사기도 한다. 


2. 말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처음 만난 사람이나 안 친한 사람에게 괜히 말을 잘못했다가 관계가 틀어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 또한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래서 이들은 말을 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수없이 많은 시뮬레이션을 하며 어떻게 말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3. 뚱해 보이지만(?) 의외로 말을 걸면 대답을 잘 해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낯을 가리는 사람은 먼저 말을 걸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 항상 언제 말을 할까 기회만 엿보다가 실패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줬을 때 대답만큼은 매우 즉각적이다. 어떤 질문에도 소홀히 대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렇게 한 번 말 문이 트이기 시작하면 다음부터는 서슴없이 먼저 다가온다. 


4. 먼저 다가와 준 사람에게 크게 감동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이불 밖은 위험해'


낯가림이 심한 사람은 마음이 있어도 먼저 다가가는 것에 서툴다. 이런 탓에 본인을 신경 써주고 본인에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에게 쉽게 감동한다.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준 사람을 평생 친구라고 생각하며, 나중에는 먼저 다가온 사람보다 본인이 더 잘 챙겨준다. 

5. 친해진 사람에게만 본인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낯을 가리는 사람들은 본인이 먼저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넓지는 않다. 


그 대신 깊다. 한 번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렵게 사귄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한 번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가족보다도 더 알뜰하게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