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취준생 응원하려 '열린옷장'에 정장 270여벌·트롬 스타일러 3대 기증한 LG전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LG전자, 남녀 정장 270여벌, 트롬 스타일러 3대 기증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LG전자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정장과 스타일러를 기부했다.


2일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남녀 정장 270여벌과 트롬 스타일러 3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열린옷장은 지난 2011년 직장인 3명이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을 응원하고자 커뮤니티 활동으로 시작한 단체다.


다양한 곳으로부터 정장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하고 있다. 현재 열린옷장이 보유한 정장은 2,600벌이 넘는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열린옷장 찾아 온 청년의 정장 고민 해결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 될 것"


LG전자는 이번 기부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더 다양한 정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타일러가 보다 효율적으로 옷을 관리하기에 보다 많은 청년이 대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소령 열린옷장 대표는 "LG전자 임직원이 전달한 정장과 스타일러는 '열린옷장'을 찾아 온 청년의 정장 고민을 해결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함께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 사진 제공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