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저소득층 아동 건강 위해 기부금 전달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삼성웰스토리가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28일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Well 36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Well 365'는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주방 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급식 식재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삼성웰스토리 'Well 365'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15년부터 'Well 365'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것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1곳당 매월 50만원의 식재료비와 30만원 상당의 주방 조리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웰스토리 조리사, 영양사들로 구성된 30여개의 사내 봉사팀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재능을 기부하는 '요리나눔교실'도 운영 중이다.
요리나눔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드는 요리 체험뿐 아니라 아이들이 미래의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리사, 영양사, 파티셰와 같은 식음 관련 직업탐방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보라매지역아동센터, "성장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지난해 'Well 365'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라매지역아동센터는 "삼성웰스토리의 지원으로 평소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어려웠던 신선한 과일과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요리사가 꿈인 아이들에게는 요리나눔교실의 직업탐방 시간이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