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입영할 수 있는 '군 입대 예약제도' 접수 시즌이 도래했다.
26일 병무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년에 입영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은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다음 해 입영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가 미리 희망 입대 월을 신청하는 제도다.
병무청은 매해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총 3회 접수받는다.
이번 신청은 1회차로, 오는 6월과 11월 중에 2, 3회차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들은 지역별로 신청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기간은 서울, 대구·경북, 대전·충남, 경남, 제주 28일, 인천, 충북, 광주·전남, 경기, 강원, 전북, 강원 29일이다.
한편 병무청은 3회에 걸친 병역의무자들의 신청을 종합해 올해 12월 중으로 입영 일자 및 부대를 결정해 개인별로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