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 감독의 미친 공포 신작 '어스' 관전 포인트 3

영화 '어스'의 개봉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어스'를 보기 전 숙지해야 할 관전 포인트가 화제다.

입력 2019-03-24 19:14:37
영화 '어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스'의 국내 개봉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어스'는 시사회부터 북미 개봉 첫날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로튼토마토 39개 매체가 극찬, 신선도 100%를 줬을 뿐 아니라 관람을 한 모든 이들에게서도 "'겟 아웃'보다도 짜릿하다", "신선하다" 등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어스' 


영화 '어스'는 미국 산타크루즈 해변으로 휴가를 떠난 한 가족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름 끼치는 불청객을 만나면서 생기는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렇다면 '어스'를 즐기고 싶은 관객이 관람 전 숙지해야 할 관전 포인트에는 뭐가 있을까.


무엇보다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이 이번엔 어떤 연출로 관객을 놀라게 할지가 관객들이 주목해야 할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조던 필 감독은 전작에서도 '최면', '뇌 이식' 등의 소재를 통해 아찔한 연출을 펼친 바 있다.


영화 '어스'


똑같이 생긴 가족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온 신작 '어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는 촘촘한 복선과 단서 역시 '어스'의 관람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등장한 가위, 토끼, 예레미야 11:11 등의 단서들은 이미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과 추측들을 수없이 불러일으켰다.


관람 내내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단서를 찾는 것이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영화 '어스'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다.


'블랙 팬서'로 국내 관객에게 얼굴을 알린 루피타 뇽은 이번 영화에서 가족을 지키는 엄마 레이드 윌슨 역으로 미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루피타 뇽은 해외 최초 시사회 후 각종 매체에서 "연출을 돋보이게 만드는 뛰어난 연기" 등 연기에 대한 극찬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에 몰입감을 더할 그의 연기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이름만으로도 공포를 선사하는 영화 '어스'는 오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