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쿼카와 찍은 투 샷을 공개했다.
팬들은 뜻밖에 닮은 꼴(?)을 찾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엘사 패타키(Elsa Pataky)와 함께 호주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를 찾아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리는 캥거루과 동물 쿼카를 만나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다.
쿼카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며,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람쥐를 닮은 듯한 외모에 조그만 손, 야무진 입 모양이 귀여움 포인트인 쿼카다.
이날 크리스는 쿼카에게 뽀뽀에 응해줄 것을 바라며 입을 내밀어 표정을 지어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런 크리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쿼카는 땅에 떨어진 견과류를 주워 먹는데 집중해 크리스를 애타게 했다.
이후 크리스는 잎사귀를 자신의 입술 가까이 다가온 쿼카에게 감동받은 듯 환하게 웃기도 했다.
또한 쿼카는 크리스와 그의 아내 엘사와의 사진에도 기꺼이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입술 내민 크리스의 모습이 쿼카랑 닮았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