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만남의 광장'이 '굿네이버스'의 훈훈한 나눔에 뜻을 함께했다.
지난 18일 만남의 광장은 부산 농심호텔에서 '만남의 광장 플리마켓'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의 광장 플리마켓에는 약 100여 명 셀러의 알찬 상품들은 물론, 참여자들을 위한 선착순 경품 추첨과 무료 뷰티코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 입장료 전액은 굿네이버스 여아 지원 캠페인에 기부돼 의미를 더했다.
해당 기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녀들에게 여성용품 키트 지원, 1:1멘토링, 심리상담 치료를 목적으로 전달된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한 셀러는 "대규모 플리마켓 행사에 셀러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된다는 것이 뜻깊다"며 "참여자 모두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배광호 굿네이버스 부산제주본부장은 "'깔창생리대' 이슈 이후 굿네이버스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10대 소녀들을 위해 여성용품 키트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만남의 광장은 본 플리마켓을 계기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