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천원에 '두 마리 치킨+떡꼬치+감튀' 몽땅 먹을 수 있는 '대혜자' 치킨 세트

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세트 메뉴가 합리적인 가격과 어마어마한 구성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력 2019-01-20 16: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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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치킨 한 마리에 2만원 시대가 된 요즘, 이를 역행하는 한 치킨집 세트메뉴가 있다.


치킨 두 마리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상자 가득 담겨 있는데, 가격까지 저렴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깻잎두마리치킨'의 '혜자스러운' 구성과 1만 9천원이라는 가격이 찬양받고 있다.


해당 세트 메뉴는 특히 주머니 가볍고 배고픈 학생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달콤짭짤' 치즈 가루가 솔솔 뿌려진 감자튀김도 가득 채워져 있다.


또한 분식집 '최애' 메뉴로 손에 꼽히는 새우튀김 2개와 떡꼬치 3개는 배달을 기다리며 불어난 식욕을 더욱더 폭발시킨다.


여기에 길거리에서 추위에 떨며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다코야키가 3개나 들어있는 점도 놓칠 수 없다.


세트 메뉴의 어마어마한 구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온라인 커뮤니티


기본적으로 치킨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치킨무, 치킨의 가장 완벽한 마무리로 불리는 '치밥'을 위한 치밥용 소스도 있다.


치킨을 다 먹은 뒤 행복감을 더해줄 후식까지 든든하게 포함됐다. 제리뽀 한 개와 어릴 적 입안에서 순식간에 사라지곤 했던 달콤한 간식 누네띠네, 그리고 요구르트가 2개씩 들어 있다.


무엇보다 타 치킨집과 달리 1.5L 콜라가 제공된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한 누리꾼은 이 세트 메뉴를 보고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봤어'라는 느낌이다"라고 평했다.


친구들과 치킨을 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모든 구성이 1만 9천원이라는 해당 치킨을 주문해 '맛잘알'로 등극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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