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치킨은 호불호 갈리지 않는 완벽한 맛으로 '치느님'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그런데 이런 치킨을 매일 즐기지 못할망정 안 좋아한다는 연예인이 있어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건강을 위해, 어린 시절 먹고 체한 경험이 있어서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치킨 먹기를 거부하고 있는 독특한 입맛을 가진 연예인 5명을 소개한다.
1. 강호동
지난 2017년 강호동은 tvN '신서유기3' 방송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식사 메뉴를 정하던 중 송민호가 피자와 치킨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안 먹어"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강호동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웬만해서는 패스트푸드를 안 먹는다고 고백했다.
2. 돈스파이크
지난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돈스파이크는 "태어나서 돈 주고 치킨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는 "치킨을 매우 싫어한다"라고도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치킨은) 사실 튀김옷하고 기름 맛, 양념 맛으로 먹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원재료의 맛을 추구해서 주로 백숙으로 먹는다"라고 전했다.
3. 백호 (뉴이스트)
뉴이스트 백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치킨에 관심이 없다", "치킨보다 백숙이다" 등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 치킨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4. 아이린 (레드벨벳)
아이린은 MBC every1 '주간아이돌', JTBC '한끼줍쇼' 등에서 여러 차례 치킨을 못 먹는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일주일 내내 치킨을 시켜주셨는데 결국 탈이 난 적이 있어 그 뒤로 먹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그룹 레드벨벳이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자본주의에 굴복한 아이린'이라며 팬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다.
5. 올티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올티는 "치킨을 안 좋아한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올티는 "그래도 '교촌치킨'과 'BBQ' 중 어떤게 좋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말 둘다 맛을 모른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