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미스코리아'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는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dlwlrma(이 지금) - 제주'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JTBC '효리네 민박'으로 아이유와 인연을 맺게 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깜짝 등장했다.
아이유 콘서트를 빛내주기 위해 자리한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선보였던 듀엣곡 '그녀는'을 함께 부르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그중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 무대였다.
'미스코리아'는 지난 2013년 발표된 곡으로, 발매된 지 5년이 넘어 이제 쉽게 만날 수 없는 무대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효리는 남다른 포스로 '미스코리아'를 열창했다.
분위기 있는 저음과 섹시한 안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완벽한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이효리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괜히 이효리가 아니다", "갈수록 더 멋있고 아름답다",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