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인에게도 친근한 배우 산드라 오가 2019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뒤 감격한 산드라 오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며 직접 한국말로 기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티비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산드라 오는 미국 BBC 아메리카를 통해 방영된 '킬링이브'에서 이브 역할을 맡았고,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결국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까지 받는 영예를 누린 산드라 오는 시상소감을 받으러 나온 뒤에도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부모님과 함께 시싱식에 참석한 산드라 오는 한국어로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산드라 오의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앞서 에미상에도 딸과 함께 시상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분홍빛 한복을 입고 왔던 산드라 오의 어머니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