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별로 안 친하다"면서 다 퍼주는 신현준X정준호의 이상한 관계

Instagram '_shinhyunjoon_'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연예계 대표 절친 신현준과 정준호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신현준(52)은 절친한 2살 동생인 정준호가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준호는 "우리 촬영장으로 커피차 좀 보내. 남양주 세트장. 오늘 오후에 아니면 이번주 내"라며 신현준에게 '커피차'를 쏘라고 요구하고 있다.


부탁이지만, 명령 같은 그의 당돌한 말투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Instagram '_shinhyunjoon_'


신현준은 공손하게 부탁하지 않은 정준호의 메시지를 공개 저격했다.


신현준은 해당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캡처해 올린 뒤 "정준호! 제발 나한테 이런 부탁좀 하지마. 너랑 나랑 안 친하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현준은 '센 척'(?)만 한 거였다.


그는 이내 "커피차 보내달라는데, 분식차로 보내는 대인배 형", "안 친한 형"이라며 더 비싼 '분식차'를 JTBC 'SKY 캐슬' 촬영장에 보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Instagram '_shinhyunjoon_'


가족만큼 친한 두 사람은 서로를 종종 "안 친한 형, 동생"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신현준과 정준호는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늘 함께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함께 나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기도 한다.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7일 신현준은 "정준호가 시골에서 부모님이 보내준 김치를 나눠서 보내줬다"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그는 "고맙다"는 말 대신 "정준호, 신현준 안친해요"라고 새침하게 글을 올려 주위를 배꼽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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