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단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숱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지드래곤인가 시우민인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항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이 사진이 화제를 모으게 된 건, 사진 속 인물의 정체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남다른 패션 센스는 물론 완벽한 브이라인과 앙증맞은 입술을 봤을 때 영락없는 지드래곤이다.
하지만 짙은 눈썹과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T존 라인과 통통한 볼살은 시우민을 연상하게 한다.
평소 귀여운 햄스터 상을 자랑하는 지드래곤과 시우민은 닮은 꼴 연예인으로 자주 꼽힌 바 있다.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사진 속 인물의 정체에 누리꾼들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누리꾼들도 "누가 봐도 지드래곤이다", "당연히 시우민이지"라며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보였다.
보는 이들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사진 속 주인공은 지드래곤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드래곤의 한 팬이 직접 공항에 방문해 그를 찍은 뒤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