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부지런한 멤버는 누구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찍 나와주길 바라'를 찍은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26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근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태프들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깜짝 몰카를 진행했다. 과거 예능에서 자주 했던 '일찍 나와주길 바라'였다.
스태프들은 "집합 시간은 12시"라고 일러준 후, 일찍 나오는 순서대로 시계에 멤버들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1등으로 도착한 멤버는 12시 직전인 11시 59분에 도착한 제이홉이었다. 잠시 어리둥절해 하던 그는 시계를 본 후 "다 이렇다니까요"라며 웃어 보였다.
2등은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었다. 그는 "오늘 일찍 나오길 잘했다. 평소엔 꼴등 아니면 6등으로 나온다"고 고백했다.
3등은 맏형 진이었고, 4등은 지민에게 돌아갔다. 가장 치열했던 싸움이었다. 지민과 뷔가 동시에 나왔기 때문이다.
먼저 상황을 눈치챈 지민이 재빨리 자신의 이름을 시계에 붙여 4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진은 "대박이다. 애들 진짜 늦는구나. 12시에 나오기로 했는데 지금 몇 분이야?"라며 괜스레 멤버들을 타박했다.
이제 두 명의 멤버만 남은 상황. 6등은 리더 RM, 꼴등은 12시 10분에 등장한 슈가에게 돌아갔다.
1등을 차지한 제이홉은 결과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일찍 나와주길 바라'를 찍은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