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아역 배우 두 명이 어엿한 성인이 돼 대학교에서 만난다.
배우 김향기와 정다빈의 이야기다.
2000년생인 두 사람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20살 성인이 됐다. 어린 시절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을 준 두 사람이 성인이 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다.
언제까지고 소녀일 것 같았던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정다빈과 김향기 두 사람은 오는 3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19학번 새내기가 된다. 두 사람 모두 대학 생활과 연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2006년 영화 '마음이'를 통해 데뷔한 김향기는 영화 '해결사', '그대를 사랑합니다', 우아한 거짓말', '신과 함께'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어느덧 그 존재감을 뽐내는 여배우가 됐다.
2003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한 정다빈 역시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달콤한 거짓말',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꿈을 키워와 어느덧 20살 대학교 동기가 된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두 사람의 대학 생활과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