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9년 1호 커플이 탄생했다.
1월 1일 첫날부터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주인공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카이와 블랙핑크의 제니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의해 밝혀진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최근 제니가 '연애사'를 언급하길 꺼려 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에서 제니는 연애 관련 질문을 받았다.
제니는 "연예인과 소개팅을 해봤냐?"라는 질문에 "이거 뭐야"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후 제니는 "나는 오늘 그냥 (아무것도 답하지 않고) 여기 쭉 서있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니는 "이거 사장님이 다 모니터를 한다. 여기서 내가 YES라고 말하면 사장님께서 문자가 올 거다"라며 "'죽는다'라고 올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미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돌.
체계적인 아이돌 관리를 위해 YG엔터테인먼트는 '연애 금지' 조항을 두고 있다.
실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블랙핑크와 악동뮤지션, 아이콘 등 가수들은 회사의 엄격한 '연애 금지' 조항을 언급하며 "편의점 갈 때도 보고하는 시스템"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