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둘째 가졌다" 수상 소감에서 한가인 임신 소식 깜짝 발표한 연정훈

MBC '2018 MBC 연기대상'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배우 연정훈이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내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30일 오후 오후 8시 50분부터는 올 한해 MBC 드라마를 책임진 배우들이 모두 모인 '2018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 출연한 배우 연정훈은 이날 '최우수 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MBC '2018 MBC 연기대상'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시상식 무대에 선 연정훈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후 연정훈은 "내 1호 팬이자 내가 1호 팬인 아내와 딸에게 감사하다"며 "사실 내년에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연정훈은 이후 태어날 아기에 대해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Instagram 'jeffyoun'


한편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계속해서 사랑을 이어온 둘은 지난 2005년 결혼에 성공해 결혼 11년만인 2016년, 첫 아이를 얻었다.


결혼 당시 23세의 한가인과 결혼식을 올린 연정훈은 '원조 국민도둑', '국민 3대 도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여전히 식지 않는 사랑으로 둘째까지 얻게 된 연정훈, 한가인 부부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시상식 보면서 깜짝 놀랐다", "수상과 둘째 소식 모두 축하한다",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으시길"이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