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드라마 '파리의 연인'부터 '도깨비', '미스터션샤인'까지 집필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자리 잡은 김은숙.

그의 작품 속 남자 주인공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여심을 흔들어 놓는 대사, 독보적인 스타일, 여기에 완벽한 비주얼까지.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그들은 지금 보면 전부 대한민국 톱스타가 되어있다.

그럼 김은숙 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맡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남자 배우에는 누가 있는지 소개한다.

1. 파리의 연인 - 박신양

김은숙을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 '파리의 연인'.

그 안에서 박신양은 까칠하고 오만한 재벌 2세 역할을 맡았다.

당시 그는 "애기야 가자"라는 역대급 명대사를 생산해내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2. 연인 - 이서진

고아 출신의 조직폭력배 두목을 역을 맡은 이서진.

극중 자신의 보스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그가 김정은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무뚝뚝하고 거친 그였지만 알고 보니 자신의 여자에게는 마음 따뜻한 남자였던 것이다.

이 같은 설정은 당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 시크릿 가든 - 현빈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재벌 3세 역할을 맡은 현빈.

당시 거품 키스 장면과 윗몸일으키기 장면 등의 수많은 명장면들을 탄생시킨 현빈은 이 작품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4. 상속자들 - 이민호

'꽃보다 남자' 이후 구준표로 굳혀지던 이민호를 김탄으로 탈바꿈 시켜준 드라마 '상속자들'.

이민호는 이 작품으로 한류스타 명성에 쐐기를 박았다.

5. 태양의 후예 - 송중기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유시진'역을 맡았다.

군대에서 전역하자마자 선택한 이 드라마는 송중기를 명실상부 톱스타로 만들었다.

당시 '태양의 후예'의 열풍으로 인해 군인 말투가 유행하기도 했으며 그는 지금의 아내 송혜교를 만나는 행운까지 얻었다.

6. 도깨비 - 공유

지난해 온 국민을 '도깨비 열풍'으로 빠뜨렸던 공유.

그 안에서 공유는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도깨비 그 자체가 되어 여심을 완벽히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