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친구 어머니를 성폭행한 후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달 19일 오후 4시쯤 인천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주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씨는 주부 B씨를 성폭행한 후 현금 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경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 B씨의 아들과 친구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평소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B씨 아파트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