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건후가 친구 벤틀리와의 달리기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기쁨에 취해버렸다.
지난 16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축구선수 박주호 자녀 박나은, 박건후와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호는 생일이 3개월밖에 차이 나지 않는 동갑내기 건후와 벤틀리의 달리기 대결을 제안했다.
앞서 제주도에서 달리기 대결을 했을 때 건후에게 진 적이 있는 벤틀리.
이를 만회하고자 2달 만에 다시 붙은 대결에서 벤틀리는 건후를 제치고 빠른 스타트를 했다.
벤틀리가 자신보다 훨씬 앞서있었지만 아직도 건후는 출발선에 멀뚱멀뚱 서있었다.
벌써 반이나 달려온 벤틀리가 우승을 직감하고 미소 짓는 그 순간, 갑자기 건후가 뛰쳐나왔다.
건후는 빛의 속도로 도착점에 있는 아빠를 향해 달렸고 결국 벤틀리를 제치고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예상치 못한 역전에 건후에게 승리를 내주고 만 벤틀리는 울상이 된 채 속상해했다.
축구선수의 아들답게 스피드를 보여준 건후는 카메라로 다가가 귀여운 미소를 뽐내며 승리를 만끽했다.
넘치는 긴장감 때문에 손에 땀을 쥐고 볼 수밖에 없는 2살 건후와 벤틀리의 달리기 대결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