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황정민이 '음주방송'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현지 시간) 황정민은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in Hong Kong'에 참석했다.
시상을 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황정민은 뜻밖의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그 이유는 바로 그의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 톤 때문.
레드 카펫 이후 약 6시간 만에 무대 위로 등장한 황정민은 '술을 마신 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얼굴이 붉어져 있다.
다른 사람과 옆에 있을 때 그의 붉은 피부 톤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평소 황정민은 주류를 마시지 않았음에도 얼굴이 항시 붉어 연예계 대표 '술톤' 피부로 유명하다.
방송 이후 황정민의 모습은 각종 SNS을 통해 확산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혼자 애프터파티하다가 시상하러 올라온 거 아니냐", "술 한잔 안 마신 게 더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황정민은 레드 카펫에 오르기 전 진행된 간단한 인터뷰에서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MC 권혁수와 지숙, 신아영으로부터 신조어 '팬아저(팬이 아니어도 저장하게 되는 사진)'의 뜻을 알아맞히는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팬 아저씨 전화 주세요"라는 신개념 해석을 내놓았고, 그의 대답에 MC들은 박장대소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