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아침 출근길 '영하 13도' 얼굴 찢기는 '칼바람' 분다

금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매서운 칼바람이 불겠다.

입력 2018-12-14 06:58:24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김나영 = 금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매서운 칼바람이 불겠다.


14일 기상청은 "오늘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지만 울릉도와 독도엔 새벽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 보온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어제 내린 눈이 얼 가능성이 있어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1.0∼2.5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