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의 든든한 '엄마'로 완벽 변신한 김미경

SBS '복수가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가 붙은 배우 김미경이 유승호의 엄마로 완벽 변신했다.


12일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미경이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현실 우리 엄마' 이정순 역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순은 유승호의 든든한 방패 엄마이자, 훌륭한 요리 솜씨에 후한 인심까지 갖춘 인물이다.


첫 출발부터 청신호를 밝힌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 분)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작품이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이제는 모두의 '현실 우리 엄마'된 배우 김미경


이중 김미경은 딸 강소정(김재화 분)과 강복수의 든든한 방패 같은 엄마이자, 넉넉한 인심까지 갖춘 워너비 엄마 '이정순' 역으로 전교 꼴찌인 아들 '복수'를 한 번도 혼내지 않고, 누구보다 아들의 편에 서서 큰 힘이 되어 주기도 하는 든든하고 강단 있는 엄마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정순은 동네 중국집 '소정각'의 주인으로 '요리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훌륭하고 넉넉한 요리 솜씨를 지닌 인물이다.


특히 지난 2회 방송 중에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복수가 자랑스러워 "다들 잘 봐둬, 이게 바로 용감한 시민상이야. 우리 복수 같은 아들 가진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라고 소정각을 가득 채운 사람들에게 말하며 뿌듯해하는 정순의 모습은 '현실 우리 엄마' 임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 =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모두의 '현실 우리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미경은 '복수가 돌아왔다'의 정순뿐만 아니라 그동안 열연한 수많은 작품 속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뻔하지 않게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의 웃음과 눈물을 모두 훔치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 작품 속 '현실 우리 엄마'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열연 중인 '현실 우리 엄마' 배우 김미경이 작품 속 현실 우리 엄마 정순 역을 얼마나 현실적이고 공감대 있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