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일본 걸그룹의 남다른 퍼포먼스가 MMA를 뒤집어 놨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CJ ENM이 주최하는 '2018 MAMA 프리미어 인 코리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걸그룹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은 이날 자신들의 곡인 '期待していない自分(기대하지 않는 자신)'의 무대를 선보였다.
제복을 연상케 하는 흰색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비장한 표정과 함께 무대를 시작했다.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의 카리스마는 대단했다. 이들은 카메라를 강렬하게 바라보며 아이돌다운 멋짐을 선보였다.
처음엔 평범해 보였던 히라카나 케야키자카46의 무대.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의 안무는 조금씩 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의 센터 사사키 미레이는 자신의 목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두통이 온 듯 머리를 부여잡기도 했다. 심지어 전력을 다해 멤버들 사이를 달리기도 했다.
무대를 감상한 한국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뭐가 지나갔는데…", "왜 뛰는거야", "한국 걸그룹에게선 보지 못한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