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염정아가 드라마 'SKY 캐슬'에서 보다 더 출중한 연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JTBC 드라마 'SKY 캐슬'.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건 무엇보다 명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정준호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염정아의 연기가 '현실 연기가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바로 염정아의 남편 허일과 극 중 남편으로 나오는 배우 정준호가 놀랍도록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기 때문.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 허일은 드라마 속 정준호처럼 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또한 앞머리 올린 헤어스타일까지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정준호의 직업은 정형외과 의사로 나오는데, 실제로 허일의 직업은 정형외과 의사다.
우연치고는 많은 부분이 닮았던 탓에 누리꾼들은 "현실 반영 100%다", "외모랑 배역 설정 모두 똑같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염정아, 정준호, 이태란, 최원영, 김서형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SKY캐슬'은 상류층의 세계를 비판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첫 회 시청률(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은 1.727%였지만 2회부터 시청률이 치솟기 시작하더니 지난주 6회 방송은 8.934%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