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MBC 개그우먼 성은채가 13살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10일 웨딩 업체 웨딩숲은 성은채가 오는 22일 오후 5시 중국 심천 미션힐스 리조트에서 중국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후 오는 2019년 1월 6일에는 한국 서울 성동구 한 웨딩홀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불교 신자인 예비 신랑의 뜻에 따라 네팔에서 또 한 번, 총 3번의 결혼식을 치른다.
예비신랑은 중국 후난성창드 출생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 사업을 진행 중인 자수성가 형 사업가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부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은채는 1987년생으로, 본명은 김은채다.
2007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드라마 '결혼 못 하는 남자', '태희 혜교 지현이',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몽골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시작됐다.
신접살림은 중국 심천과 경기 고양시 일산구에 차려진다.
성은채는 스포츠 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혼전 임신은 아니고 자녀 계획은 있다.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출산 이후 방송 쪽으로 복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