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전교 꼴등' 유승호가 짝사랑하는 조보아를 위해 시험 성적을 올리는 기적을 보였다.
지난 10일 첫 방송한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과 손수정(조보아 분)의 풋풋한 학창 시절 로맨스가 그려졌다.
전교 꼴등을 독차지하는 '꼴통' 강복수와, 외모도 성적도 '여신'이라 불리는 전교 1등이자 반장인 손수정.
두 사람은 수행평가 같은 조가 됐고, 손수정은 만점을 받기 위해 강복수를 쫓아다니며 공부하려 애를 썼다.
공부에 전혀 관심 없는 강복수를 참지 못한 손수정은 그에게 '걸걸한 욕설'을 내뱉으며 국어책을 건넸고, 그 순간 강복수는 사랑에 빠졌다.
이후 "멍청이랑은 안 만난다"는 손수정의 말에 국어 성적을 올리기로 마음 먹은 강복수는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시험을 마치고, 강복수와 손수정은 오토바이 데이트로 설레는 감정을 나눴다.
손수정의 "내놔 시험지"라는 말에 강복수는 당당하게 65점이 적힌 시험지를 내밀며 "50점이나 올랐다"고 자랑했다.
강복수는 "너는 꿈이 뭐길래 이렇게 열심히 하는거냐"고 물었다.
아직 꿈이 없다는 손수정의 말에 강복수는 선생님을 추천했다. 그리고 "내 꿈은 손수정 남자친구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학창 시절의 설렘을 떠오르게 한다는 두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